음악의 평등으로서의 음향의 탈조직화: 코넬리우스 카듀의 <논고(1963-1967>
카듀의 <논고> 공연: 연주자: 류한길, 진상태, 최준용, 홍철기
EQUALITY IN MUSIC AS DISORGANIZATION OF SOUND: CORNELIUS CARDEW’S ‘TREATISE’ (1963-1967)
performance of selected parts from Treatise
by: Choi Joonyong, Hong Chulki, Jin Sangtae and Ryu Hankil

20110529_8PM, 이상의집

영국의 아방가르드 작곡가 코넬리우스 카듀(1936-1981)은 서양음악의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동시대 작곡가들 중에서 ‘음악에서의 불평등’인 훈련된 음악가와 그렇지 않은 비음악가 사이의 구분을 가장 근본적으로 문제삼은 음악가이기도 하다. <대학(1968-1971)>과 같은 다른 작품들이나, 카듀가 동료 및 학생들과 조직한 “스크래치 오케스트라(1969-1974)”와 같은 대규모 앙상블과 마찬가지로, 193쪽의 방대한 그래픽 스코어 작품인 <논고>는  ‘음악에서의 평등’의 관계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험/아방가르드 음악의 실천과 급진민주정치를 결합한 또 하나의 탁월한 선례로 남아있다. 이 공연에서는 <논고>의 일분만을 발췌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협력기획: 미디어버스

The British avant-garde composer Cornelius Cardew (1936-1981) is one of the most radical composers in the history of Western music, who went further beyond than his contemporaries in the problematization of the issue of ‘inequality in music’, i.e., the division between disciplined musicians and disorganized non-musicians. Along with other of his works such as The Great Learning (1968-1971) and the Scratch Orchestra (1969-1974), the extended ensemble he founded with his colleagues and students, Treatise, the epic graphic score piece consisting of 193 pages, is yet another excellent precedent in the direction of combining experimental/avant-garde musical practice with profoundly democratic politics, aiming at constructing relations of ‘equality in music’. performanace co-organised with media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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