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5 : Table setting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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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setting 2010

Table setting은 음향을 중심으로 어떤 미적 가능성을 구성할 수 있는가라는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이는 작가들의 모임이자 연주회 또는 토론회의 명칭이다.

음악에 의해서 범주화되는 음향 그리고 영상의 부차적 소재로서의 음향과 같은 어떤 장르적 특정성에 연연하기 보다는 즉흥성과 동시성을 바탕으로, 특정한 목적 보다는 특정한 상황에 더 주목한다. Table Setting은 어떻게 음향을 바탕으로 상황을 구성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한가지 제안 가능한 대안적 방식이며 2004년부터 진행된 미디어 연주회 RELAY의 대안이자 현재의 음향 중심적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들의 발언대이다.

Table Setting은 2010년 총 4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첫번째로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실험적 작가들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아트센터 나비에서 5월 12일부터 진행되는 총 3회의 작가들의 개별적 Lecture Performance를 바탕으로 Table Setting은 5월 15일 이 작가들과 한국의 음향 중심적 작가들간의 협연을 통해 어떤 음향적, 음악적 가능성을 도출할 수 있을까를 실험하며 16일에는 모두가 오픈된 방식으로 작가들의 현실에 관련된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순히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만이 작가와 작업에 관련된 다양한 스펙트럼을 파악하기가 용이하지 않다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 더 음향 그 자체의 가능성과 주변을 둘러싸는 음향적 현실이 어떻게 작가들로 하여금 반응하게 하는가를 살펴보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장소 : 아트센터 나비
일시 :
2010년 5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_ 즉흥적 협연 중심의 콘서트
2010년 5월 16일 일요일 오후 7시 _ 작가들과 관객관의 오픈 토크 프로그램


참여 연주자 :
Billy Roisz
Silvia Faessler
Dieb13
Klaus Fillip
Noid
Tim Blechmann
Nick Hoffman
류한길
진상태
최준용
홍철기
박승준
Joe Foster
Kevin Parks
기획 /진행 : the manual
후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센터 나비,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 이번 Table setting은 아트센터 나비와의 연계행사입니다.

Nabi Lecture Series 2010 <징후를 이야기하다: Floating Code> _ Sounds Weird
장소 : 아트센터 나비
일시 : 2010년 5월 12일 부터 5월 14일까지
기획 / 진행 : 아트센터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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