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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ENGER ARE NEVER RIGHT 2007 02 24
충무로역사안 오재미동 AM11 – PM8

DJ 도스코이판다, Lobotomy, DJ Analogue Pinball Player, 박다함, 진상태, Baruch Gottlieb

[spoiler]
PASSENGER ARE RIGHT 는 현재 충무로 역사 안에 조성된 오재미동을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비-장소에서의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흐름(대한극장을 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과 시네필, 또는 대중 / 매니악의 혼재) 이 열려 있는 (청각) 환경에서 어떠한 반응을 보여주는지 알고 싶은 (非 시) 청 각 적인 보고서이다.

2006 년 12월, WE ARE NEVER RIGHT 에 이어서 비판적인 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속적으로 준비 중에 있으며, 이번 공연의 부제는 ‘존재하는/ 존재하지 않는 소리’이다.

(오 재미동에서) 도서관은 의도하지 않은_ (노숙자, 중장년층, 커플, 소수계층)_ 연관성이 분리된 개인들의 비장소이다. 시선은 자유롭게 분산되며 그 안의 공기atmosphere 도 정체되어 있다. 우리는 정체되어 있는 공기 속에 개입하여 시각이 청각에 의해 어떤 방식으로 치환되는지 알고 싶다. 이건 단순한 점거의 문제가 아니다. 분명한 점유의 문제이다. 춤추지 마세요. 닥치고 들으세요

DJ Analogue Pinball Player
직장인 그루브를 추구하는 출장전문 DJ, analogue pinball player는 직장인 그루브를 추구한다는 그의 말마따라 주간에는 지식노동자로 야간에는 감성노동자로 보수와 관계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 두가지 일은 컷엔페이스트를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것을 만들어낸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그와는 관계없이 질량보존의 법칙에 의거- 하나를 늘이면 나머지 하나를 줄일 수 밖에 없는 류의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그가 지식노동자로 일한 시간은 278시간에 이르나 감성노동자로 일한 시간은 2.78시간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최근 야간까지 지식노동자로 일하게 되는 나날이 계속되면서 감성노동자의 위치를 심각하게 위협당하고 있는 analogue pinball player는 본 공연에서 연습시간 부족이라는 핑계를 등에 업은 성의 없는 플레잉으로 자신의 처지를 솔직담백하게 고백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그의 공연에 집중하지 말아주세요. 그는 플레잉하는 도중에도 대부분의 지식노동자가 그러한 것처럼 빨리 집에가서 하루종일 잠이나 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플레잉중 마스터베이션이라던지, 쇼핑이란지 다른 행위에 대한 욕구를 떠올리면 서로가 좋을 것 같습니다. 자, 부디, analogue pinball player와 관계없이 즐겨주세요.

DJ 도스코이 판다
턴테이블과 시디플레이어 등을 이용한 노이즈 디제잉
http://www.balloonnneedle.com/

‘민사소송에 휘말리고 싶은’, 4중주 LOBOTOMY
멤버 : Prof.D, Quong-guan, Youngcook, Cement
발육대 무통분만학과 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D교수와 런던 이스트엔드에서 반생을 보낸 스리랑카인 꿩 관, 출장MC로 활동중인 영국, 그리고 쎄멘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인 로보토미는 줏은 음원 자르기와 노브 돌리기로 뭔가를 찾아내는 것에서 출발했으며, 현재는 귓썰미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줘야 할 음악을 제조하는 공법을 연구중에 있다.

Baruch Gottlieb
http://www.vociferous.org/

진상태
1999년 일렉트로니카 프로젝트 ‘popmusic25’로 음악생활을 시작하며 홍대를 중심으로 작고 큰 라이브 무대를 가졌다. 이후 2000년 취직과 동시 생업에 종사하다가 즉흥음악에 경도되어 AM/SW(Short Wave, 단파라디오)의 다양한 노이즈와 용산전자상가에 버려진 컴퓨터 파워,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이용한 즉흥연주로 데뷔했다. 이후 라디오와 개조한 일렉트릭 기타픽업을 이용, 그것들에 반응하는 전자기기를 반응시켜 나오는 노이즈를 연주하는 쪽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Reaktor등의 모듈라 프로그램의 패치를 이용, 라디오의 노이즈를 시뮬레이트하는 작업과 AM,FM 라디오 송신, 시각적으로 존재하는 모든것들을 라디오로 흡수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음악과 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들이 맞닿아 2006년부터 프로젝트 ‘지평선 잠수부’의 멤버 류한길 최정호와 함께 도시와 사운드, 비쥬얼을 오가는 실험을 하고 있고, 매달 열리는 RELAY, 불가사리 등의 공연에 정기적으로 참여중이며. 각종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작업과 일련의 작업들을 이용한 단편영화 작업에 몰두중이다. http://www.popmus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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