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3~0624 : 김인경 & 진상태 [중간자]

이미지: 텍스트

{중간자}
김인경&진상태

  • 일시: 2019년 6월 22일(토), 23일(일) 17시 (2회공연/무료)
  • 장소: (구) 동숭아트센터 5층 소극장

슬라이드 필름 프로젝터를 이용, 발견된 사진들의 물성을 광학적, 물리적으로 변형, 반복, 겹침으로서 이미지를 연주하는 김인경과 해체된 하드디스크와 여러 물질들을 조합해 악기로 연주하는 진상태가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며 공연을 펼칩니다.

중간자 (中間子, meson)
– 핵 간의 핵력을 강하게 제어해주는 역할을 하며 상호작용과 큰 관련이 있는 붕괴가 잘 되는 소립자의 한 형태. 소립자의 한 형태인 중간자는 전자보다 무겁지만 양성자보다는 가볍다. 상당히 불안정하여 붕괴가 잘 된다. 중간자는 핵 간의 핵력을 강하게 제어해 주는 역할을 하며 상호작용과 큰 관련이 있다. 핵력이 존재하는 이유가 핵들이 서로 중간자를 주고받기 때문이라는 이론.

  • 김인경은 영상 진상태는 음악이라는 자신의 분야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 자신의 물성을 이용,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며 그 경계를 때로는 명확히, 때로는 모호하게 만든다. 파편화된 사진 영상과 해체된 음악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관객에게 개별적이면서도 복합적인 공간과 시간의 재구성을 시도한다. 우리는 이것으로 관객의 감각이 기존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열리거나 혼선을 빚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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